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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C EWHA 수료 후기

taaang 2022. 9. 7. 20:58

2022.03 - 2022.07 동안 활동한 GDSC EWHA 수료 후기이다.

GDSC 소개✨

GDSC는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의 약자로,
구글에서 학생들이 개발/리더십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GDSC 지원과 관련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DSC에서 했던 활동들✨

📌 세미나

GDSC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원래는 모든 멤버가 필수였는데 3-2기에 많은 멤버가 들어오게 되면서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뀌게 되었다.

자유세션, FE 세션, server 세션, ML+Data Analytics세션, APP(iOS+Android)세션이 열렸고 각 세션에서는 자신의 분야를 자유롭게 소개하는 스피커가 2~3명정도 있어 다른 분야의 멤버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을 공유받을 수 있다.

나는 그 중에서 FE 세션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한 이유 + js 관련 면접 질문 정리'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사실 세미나를 진행했던 다음날에 바로 전공시험이 있어서 세미나 스피커를 망설였지만 GDSC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스피커를 지원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나의 프론트엔드에 대한 경험도 공유하고, js 면접 질문도 정리하면서 나의 지식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 네트워킹 세션

GDSC에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iOS, 머신러닝, 데이터분석과 같이 다양한 직무를 희망하는 멤버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각 분야의 멤버들끼리 게더타운의 방에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들도 있었고 아예 메인룸에서 다양한 직무의 모든 멤버들이 모여 다른 직무의 멤버들과 1대1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들도 있었다.

이 때 각 분야의 멤버들끼리 게더타운에 모였을 때는

와 같이 먼저 노션으로 각자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주제를 공유한 다음 주제에 따라 다른 게더타운 방에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이 때 피씨방(게더타운 방 이름이다)에서 자바스크립트 vs 타입스크립트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었다. 같은 프론트엔드 직무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니 여러모로 동질감이 들었던 것이 나는 아직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도 부족한게 많은 것 같고 더 공부를 해보고 싶은데 현업에서는 이제 타입스크립트를 요구하니 머리가 깨질 것 같았는데 다른 멤버들도 이에 공감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며 타입스크립트의 기본 문법에 대해 공부했던 것이 인상깊게 남았다.

📌 스터디

GDSC의 결산 조건 중 하나인! 스터디 활동이다. 각 멤버는 반드시 한 개 이상의 스터디에 소속되어야한다. 이번 3기에 열린 스터디는 다음과 같다.


나는 이 중 클린코드 독서 스터디장을 맡아 클린코드 독서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에 클린코드라는 책을 현직에 계신 선배님이 추천해주셨었는데 워낙 두꺼워서 혼자 읽으면 절대 완독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터디를 열게 되었고 20명이 넘는 상당히 많은 스터디원이 모이게 되었다. GDSC 3기 멤버가 50명 내외인 것을 생각하면 클린코드 스터디 하나에 20명이 넘는 스터디원이 모인 것은 상당히 많은 숫자이다..

실제로 스터디원이 너무 많다보니 관리가 힘들기도 했었고 스터디는 각자 해당 주차에 맞는 분량의 책을 읽고 벨로그나 티스토리에 감상평을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했었는데 매번 글을 늦게 작성하는 스터디원들한테 공지를 하기에도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은 모든 주차를 6월 마지막 날까지만 작성하면 스터디를 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사실 스터디에만 소속되어있으면 GDSC 수료 조건은 만족하는거라 스터디의 수료 여부는 상관이 없긴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스터디 관리였던 것 같다.

이렇게 스터디를 무사히 마치고 나서 스터디에 대한 경험을 게더타운에서 GDSC 멤버 모두에게 공유하기도 하였는데 나의 경험을 잘 정리해서 공유하는 경험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같아 정말 뜻깊었던 것 같다.

또한 클린코드 독서 스터디에 대해 나는 GDSC팀블로그에 글도 작성했는데 내가 활동한 기록이 공식적으로 남겨지게 되어서 아주 뿌듯했다.

📌 소모임

GDSC에서는 멤버들이 다양한 소모임을 개최해 각자 한 개 이상의 소모임에 소속되게 되는데, 이번 3기에 열린 소모임은 다음과 같다.

나는 이 중에서 7시 기상 미라클 모닝 소모임, BOJ 잔디 심기 미니챌린지, 맥주 소모임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7시 기상 미라클 모닝 소모임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소모임이었다. 실제로 나는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나는 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할 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내가 하나 간과했던 건 시험기간.. 시험기간에는 늦게 자버리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게 상당히 힘들었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건 좋았다 ㅎㅎ 결과적으로 한 번 실수로 인증을 못해버려서 결석벌금 3000원을 내버렸지만 그 이외엔 모두 인증에 성공해서 페이백을 훨씬 많이 받았다. 이 정도면 성공일지도?

BOJ 잔디 심기 미니챌린지

깃허브 잔디처럼 백준도 자신이 풀지 않았던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 프로필 상에 그날의 잔디를 채워주는데 이를 이용한 챌린지이다. 한달 간 매일 다른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 자신의 프로필 상에 잔디를 채우면 되는 간단한 챌린지이다. 다만 잔디의 기준이 새벽 6시여서.. 기준이 자정인 줄 알았던 나는 하루를 빼먹어버렸다.. 그래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래도 10명이 넘는 인원 중에서 저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잔디 하나가 빠진건 마음아프지만..

맥주 소모임

말 그대로 한달에 한번! 맥주와 같은 주류를 마시며 멤버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소모임이다. 원래는 한달에 한번이었지만, 첫 달만 하고 그 이후엔 자연스레 만나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래도 다들 시험기간이다 인턴이다 바쁘다보니..ㅎㅎ 그래도 코로나시국에 오프라인으로 한 번 만나고 나니 소속감도 더 생기고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던 소모임이다.

📌 모각코

GDSC의 수료 조건 중 하나인 모각코! 모각코는 모여서.각자.코딩의 줄임말인데 GDSC는 이 모각코를 3회이상 진행해야 수료할 수 있었다. 이에 나는 또 열심히 모각코를 수행했다. 사실상 모각코라지만 자유롭게 모각코를 열고 게더타운에 참석해서 시험공부를 해도 되기 때문에 컴퓨터로 공부를 할 때에 틈틈히 모각코에 참여해서 인증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간단하게 슬랙에 스레드를 남기면 모각코에 참여할 인원들이 샤방샤방(게더타운 방 이름이다)로 모이게 되고 모각코가 다 끝난 후 구글폼으로 언제 몇시에 모각코에 참여했다고 인증하면 되는 것이어서 간단하게 수료할 수 있었다!

⭐️ 후기

7/9 토요일 GDSC 수료식이 열렸다! 그 당시 학교 프로그램으로 해외에 있던 나로서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슬랙과 카톡으로나마 수료식을 보았던 것 같다. 약 4달동안 GDSC 멤버로 활동했는데 짧은 시간동안 여러 직무를 탐색하고 나의 직무에 집중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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